70여명 총살 거부했다…‘부당 명령 미이행’ 문형순 경찰서장 호국원에전 성산포경찰서장…6·25 때 계엄사령부 명령 거부예비검속자 70여명 목숨 살려…당시 생존자 안장식에기자허호준수정 2024-05-11 01:04등록 2024-05-10 16:4570여명 총살 거부했다…‘부당 명령 미이행’ 문형순 경찰서장 호국원에 (hani.co.kr) 제주4·3 때 계엄사령부의 총살 명령을 거부하고 주민들을 살린 ‘경찰영웅’ 문형순 전 서장의 안장식이 10일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열렸다. 허호준 기자한국전쟁 초기 예비검속된 주민들을 총살하라는 군의 명령을 거부해 무고한 희생을 막은 경찰 간부가 10일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고 문형순(1897-1966) 전 성산포경찰서장이다.일제 강점기 만주 일대에서 항일운동을 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