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 홀로 걷는 할머니 위험"…15㎞ 지나 신고한 차주 자책, 왜? 소봄이 기자 님의 스토리 • 22시간 • 1분 읽음 (보배드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고속도로 갓길에서 혼자 걸어가던 할머니가 한 시민의 신고로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도로 갓길을 홀로 걸어가시던 할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얼마 전 지방 출장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정안알밤휴게소에 잠시 들렀다"며 "휴게소를 빠져나와 고속도로로 합류하려던 길에 우측 갓길에서 지팡이 하나 들고 혼자 걸어가던 할머니를 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A 씨가 본 노인은 80세가 족히 넘어 보이는 할머니였다. 당시 그는 차량을 멈춰 세우고 할머니에게 갓길로 위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