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노동자 2

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기록적인 폭우가 드러낸 '불평등의 민낯'

"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기록적인 폭우가 드러낸 '불평등의 민낯'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강연주 기자 입력 2022. 08. 10. 17:05 수정 2022. 08. 10. 17:14 "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기록적인 폭우가 드러낸 '불평등의 민낯' (daum.net) 서울에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일 밤 서울지하철 7호선 이수역이 흘러내린 빗물로 침수되자 청소노동자들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현장 노동자 모두 열차 재운행만 생각했을 거예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도 생각했죠. 그래도 사람이니까, 이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출근하는데 무섭더라고요.”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퍼부은 기록적인 폭우는 수년째 지하철 청소 업무를 하는 A씨가 한 번도 겪..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가로·세로·높이 1m 구조물에 갇힌 노동자 "우리는 살고 싶습니다"..손 놓고 있는 사측과 정부

가로·세로·높이 1m 구조물에 갇힌 노동자 "우리는 살고 싶습니다"..손 놓고 있는 사측과 정부 유선희 기자 입력 2022. 07. 08. 19:29 수정 2022. 07. 08. 19:54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1도크에서 건조 중인 대형원유운반선 철 구조물에서유최안 부지회장이 스스로 들어가 쇠창살로 용접해 농성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지난 5~6년 동안 한국 조선업은 매우 어려웠고 그로 인해 7만6000명의 하청노동자가 대량해고 됐습니다. 7년간 실질임금은 30% 삭감됐습니다.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삶은 더 어렵고 고통스럽습니다.” 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은 지난 6일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임금투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유최..

카테고리 없음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