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기록적인 폭우가 드러낸 '불평등의 민낯'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강연주 기자 입력 2022. 08. 10. 17:05 수정 2022. 08. 10. 17:14 "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기록적인 폭우가 드러낸 '불평등의 민낯' (daum.net) 서울에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일 밤 서울지하철 7호선 이수역이 흘러내린 빗물로 침수되자 청소노동자들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현장 노동자 모두 열차 재운행만 생각했을 거예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도 생각했죠. 그래도 사람이니까, 이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출근하는데 무섭더라고요.”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퍼부은 기록적인 폭우는 수년째 지하철 청소 업무를 하는 A씨가 한 번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