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반민족자의 교가 독립운동가 배출한 학교에 울려퍼지다 전병철 입력 2022. 03. 11. 17:03 친일반민족자의 교가, 독립운동가 배출한 학교에 울려퍼지다 (daum.net) 공주 일제 잔재(4) 공주중·고, 공주사대부중·고, 공주대, 한국영상대 교가 [전병철(작가, 전 역사교사)]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 한 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는 선구자 /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윤해영 작사, 조두남 작곡의 노래 가사이다. 한때 선구자를 만주 벌판에서 일본군과 싸우던 독립투사로 생각하며 적잖은 이들이 즐겨 불렀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노래에 등장하는 '말 달리던 선구자'는 '독립투사'가 아니었다. 독립투사는커녕 오히려 독립군을 잡는 데 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