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재판 뒤 사라진 제주 4·3 '수형 행불인' 335명 전원 무죄 허호준 입력 2021. 03. 16. 18:46 군사재판 뒤 사라진 제주 4·3 '수형 행불인' 335명 전원 무죄 (daum.net) 사법사상 유례없는 판결에 법안 안팎 환호와 눈물 "오늘은 아버지 제삿날..'4·3 무죄' 써 올리고 싶다" "법이 두려웠고 법이 고맙다".."큰절 올리고 싶다" 제주4·3 당시 수형 생활 중 행방불명된 이른바 ‘수형 행불인’에 대한 재심 청구소송 선고공판이 16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저승에서 온 330여 영혼을 대신해 묵례를 올리겠습니다.” 16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열린 재심 청구소송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4·3 당시 행방불명된 고 박세원씨의 아들 박영수씨가 일어나 재판부에 묵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