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청산 2

5.18 - 정태춘

https://youtu.be/uxnpvSNs4kg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거리에도 산비탈에도 너희 집 마당가에도 살아남은 자들의 가슴엔 아직도 칸나보다 봉숭아보다 더욱 붉은 저 꽃들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그 꽃들 베어진 날에 아 빛나던 별들 송정리 기지촌 너머 스러지던 햇살에 떠오르는 헬리콥터 날개 노을도 찢고, 붉게....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깃발 없는 진압군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탱크들이 행진 소릴 들었소 아, 우리들의 오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날 장군들의 금빛 훈장은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네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소년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옥상 위의 저격수들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

카테고리 없음 2023.10.16

나치 수용소 비서의 최후..獨, 93세 여성 1만명 살인방조 혐의 기소

나치 수용소 비서의 최후..獨, 93세 여성 1만명 살인방조 혐의 기소 박종익 입력 2021. 02. 06. 13:31 수정 2021. 02. 06. 13:31 나치 수용소 비서의 최후..獨, 93세 여성 1만명 살인방조 혐의 기소 (daum.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폴란드의 슈투트호프 수용소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반세기만 훌쩍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독일의 역사 청산이 얼마나 철저한 지를 보여주는 사건이 또다시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독일 검찰이 70여년 전 나치수용소에서 비서로 일했던 95세 여성을 1만 명의 살인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지난 1943~1945년 나치 독일이 점령해 설치한 폴란드의 ..

카테고리 없음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