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목사 ‘성소수자 활동’ 재판 석연찮은 지연 입력 : 2023.08.06 08:30 정희완 기자 이동환 목사 ‘성소수자 활동’ 재판 석연찮은 지연 - 경향신문 (khan.co.kr) 기소 단계 하자 발견돼 공소 취소에도 재판위, 공소기각 결론 보류 논란 교단 내 재판 문제 해결에 한계 드러내 [주간경향] 재판은 한 달 동안 공전을 거듭했다. 심리는 한 차례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교회법 등 어디에도 근거가 없는 조치가 자의적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법체계와 논리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재판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이동환 목사(42) 얘기다. 이 목사는 ‘동성애 찬성·동조’를 금지한 ‘교리와 장정’(교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재판에 회부됐다. 재판 과정에서 기소 단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