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하루 연장하려 교회 나가… 평생 후유증 따라다녔다” 신다은 기자입력 2024. 1. 8. 15:53수정 2024. 1. 8. 15:58 “목숨 하루 연장하려 교회 나가… 평생 후유증 따라다녔다” (daum.net) [표지이야기]송정근씨가 말하는 베트남전 증언, 1년4개월 “동료의 온몸이 점점이 분해되는” 극한의 공포 베트남전 참전군인 송정근씨가 2023년 5월 19일 부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겨레21과 인터뷰하고 있다. 류우종 기자 ‘베트남전 참전해 벌어들인 외화로 경부고속도로 깔았다.’ 60년 전 베트남전쟁 참전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할 때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타국 전쟁에 개입한 것을 ‘경제발전’으로 정당화하는 이 말은, 무고하게 죽임당한 민간인과 죽음의 공포를 감내해야 했던 군인의 아픔은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