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두 개 정부..'일촉즉발' 내전 위기 조일준 입력 2021. 04. 02. 10:58 미얀마에 두 개 정부..'일촉즉발' 내전 위기 (daum.net) 미얀마 14살 소년 툰툰 아웅(누운 이)의 유족이 2021년 3월23일 만달레이 묘지에서 아웅을 안장하기에 앞서 오열하고 있다. 아웅은 22일 자신의 집 앞에서 반쿠데타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의 총을 가슴에 맞아 숨졌다. AFP 연합뉴스 미얀마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군부 쿠데타 이후 꼭 두 달 만인 2021년 3월30일까지 군인들의 무차별 총격과 폭력에 숨진 민간인이 확인된 집계로만 520명을 넘어섰다. 희생자에는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 이에 맞선 민주화 진영은 4월1일 소수민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