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나풀 김순호 3

"믿고 따랐던 선배였는데‥" 문건 속 인물들의 증언

[단독] "믿고 따랐던 선배였는데‥" 문건 속 인물들의 증언 입력 2022-08-13 20:19 | 수정 2022-08-13 20:36 앵커 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 수장인 김순호 국장이 과거 보안사령부에 학내 동향을 밀고한 문건, 어제 MBC 단독으로 보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문건의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문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직접 만나서 확인한 증언, 전해드리겠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이들은 모두 김 국장과 아주 가까운 사이였는데, '문건 내용은 구체적이고 정확하지만, 그래도 믿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슬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체 88쪽 분량인 보안사 문건의 첫 부분에 나오는 실적. 김순호 국장은 1983년 11월 21일, 성대 앞 경양식집 들꽃에서 후배 3명을 만났..

카테고리 없음 2022.08.13

술 마신 것만 보고했다더니‥김순호 문건 입수

[단독] 술 마신 것만 보고했다더니‥김순호 문건 입수 입력 2022-08-12 20:36 | 수정 2022-08-12 21:02 앵커 정부가 신설한 행안부 경찰국장의 초대 수장인 김순호 국장이, 과거 공안당국의 밀정, 이른바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죠. 김 국장은 군 복무 당시의 행적에 대한 의혹에 대해, 휴가 중에 친구들과 술 마신 내용만 보고했다, 일부 세력이 프레임을 씌우려한다고 반박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반박 해명과 전혀 다른 내용이 기록된 문서를 MBC가 입수했습니다. 당시 보안사령부가 강제 징집당한 성균관대 학생, 김순호로 부터 보고받은 내용이라면서 작성한 문섭니다. 이 문서에는 그가 내 이념서클의 조직도는 물론 합숙 MT 일정 등, 매우 구체적인 학내 동향을 자세하게 보고한 걸로..

카테고리 없음 2022.08.13

김순호 강제 징집 후 '정보원 역할' 맡은 듯

김순호 강제 징집 후 '정보원 역할' 맡은 듯 이홍근 기자 입력 2022. 08. 09. 23:09 수정 2022. 08. 09. 23:41 김순호 강제 징집 후 '정보원 역할' 맡은 듯 (daum.net) 1983년 보안사 '녹화공작' 대상 성균관대 학생운동 동향 보고 국가기록원 '존안자료'에 남아 전역 이후 공작 활동 지속한 듯 1989년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사진)이 1983년부터 국군보안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정보원 역할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은 김 국장이 녹화공작 대상자로 강제 징집돼 군에 복무하면서 모교인 성균관대 교내 서클 동향을 보고했고, 전역 후에도 같은 활동을 이어갔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