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을 실천하는 문학" "괴물의 귀환" … 고은 복귀에 문화계 분노 입력 2023. 1. 18. 17:02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 "괴물의 귀환" … 고은 복귀에 문화계 분노 (daum.net) 최영미 시인 "싸워야 할 사람은 고은 한 사람이 아닌 그를 둘러싼 거대한 네트워크"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며 문단을 떠났던 고은 시인이 사과 없이 5년 만에 문단에 복귀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문화계와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2017년 고은의 성폭력 사실을 폭로했던 최영미 시인은 지난 17일 에 기고한 칼럼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에서 "권력은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권력을 한국 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나는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