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손배’ 최저임금 받으며 다 갚았다 입력 : 2019.12.21 06:00 구미 | 장은교 기자 [커버스토리]‘30억 손배’ 최저임금 받으며 다 갚았다 - 경향신문 (khan.co.kr) KEC 노조 10년 투쟁기 비메모리 반도체회사 KEC 노사는 2010년 임단협 결렬과 파업 이후 10년째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노조는 그해 6월30일 회사가 직장폐쇄를 하며 여성 기숙사에 용역을 투입해 잠자던 여직원들을 끌어낸 것을 가장 충격적인 장면으로 기억하고 있다. 회사는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조합원들을 구분해 다른 색깔의 옷을 입히고 7주간의 교육을 시켰다. 노조는 “회사가 이 교육기간 동안 모멸감을 주는 교육을 하고 퇴사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KEC지회 제공 회사 측의 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