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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자필메모 입수..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2명 적혀

더불어 함께 2022. 2. 22. 18:11

[단독]남욱 자필메모 입수..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2명 적혀

봉지욱 기자 입력 2022. 02. 22. 17:04 수정 2022. 02. 22. 17:26 
 
 
 
 
검찰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남욱 자필 메모'
천화동인 소유자는 김만배와 '다른 사람'
녹취록서 김만배 '유동규 700억원' 경위 언급
지난해 검찰이 확보한 남욱 변호사의 자필 메모.
'대장동 그분'의 존재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난타전을 벌이는 가운데, JTBC 취재진이 남욱 변호사의 자필 메모를 입수했습니다.

검찰이 지난해 천화동인 4호를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겁니다.

문제의 메모는 JTBC가 입수한 대장동 수사기록 중 남욱 변호사의 피의자신문조서에 포함됐습니다.

메모에는 '천화동인 1호→김만배↔다른 사람'이라고 적혔고, 검사는 "'다른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남 변호사는 '다른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된 시점, 천화동인 1~7호의 지분 비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명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적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JTBC가 확보한 정영학 녹취록 70개 녹음 파일에도 천화동인 1호의 지분 구조,
유동규 전 본부장이 700억원을 받게 된 경위가 상세히 적혀있었습니다.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중
아울러, 저축은행 브로커 조우형 씨의 인터뷰 내용도 추가로 공개합니다.

조 씨는 "대장동 그분이 누군지 100% 확신한다"며,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대장동 수사기록과 JTBC 취재를 종합하면 천화동인 1호는 두 명이 공동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2일) 저녁 7시 30분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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