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 피해자 김유리씨 “피해자들은 국가의 사과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기다린다”입력 : 2025.03.27 16:14배시은 기자 ‘해외입양’ 피해자 김유리씨 “피해자들은 국가의 사과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기다린다” - 경향신문 해외입양인 김유리씨가 26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열린 진실화해위원회 해외입양과정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 결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신청인 사례 발표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권도현 기자“피해자들은 국가의 사과를 어제도, 오늘도 기다렸고 내일도 기다리고 있어요.”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김유리씨(53)의 뺨에는 계속 눈물이 흘렀다. 김씨는 “아직도 옛 생각을 하면 치가 떨리고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김씨는 1980년대 프랑스로 입양된 해외입양인으로 지난 25일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