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잠결에 했을 수도” “한부모라”…함상훈의 아동성범죄 감형 사유들김지은기자수정 2025-04-13 10:36등록 2025-04-13 10:25[단독] “잠결에 했을 수도” “한부모라”…함상훈의 아동성범죄 감형 사유들 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성범죄 항소심 사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양형 사유를 들며 여러차례 감형을 한 사례가 13일 확인됐다.함 후보자는 성범죄 전담부였던 서울고법 형사9부 재판장 시절인 2017년 친딸에게 만 13살 때부터 5년 가까이 성폭력을 저질러 기소된 ㄱ씨의 사건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대폭 감형했다.당시 재판부는 ㄱ씨의 일부 성폭력 행위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ㄱ씨가 딸 옆에서 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