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자도 아닌데 유치장에... 평등의 꿈은 그렇게 사라졌다민중의 편에 섰다가 주검이 된 아나키스트, 충주 항일운동가 서정기가 겪은 6.25 24.06.23 19:18l최종 업데이트 24.06.23 19:18l박만순(us2248) 공산주의자도 아닌데 유치장에... 평등의 꿈은 그렇게 사라졌다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 서정기 옥중 사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갈무리관련사진보기 '맴맴맴' 운동장을 둘러싼 나무에 매달린 매미의 울음소리는 해가 중천에 가까워지면서 더욱 커졌다. 충북 충주군(현재 충주시) 대소원국민학교 교정은 면내 각 마을에서 모여든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갓을 쓴 노인부터 마을의 청·장년들, 코흘리개까지, 걸을 수 있는 이들은 모두 모여든 듯했다.이류면(利柳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