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저격 김재규 사형 45년 만에 재심…“유신 항거 정확히 평가해야”민간인 군법수사·재판, 범행동기 왜곡신군부 주도 ‘쪽지 재판’ 위법성 살필 듯김지은기자수정 2025-02-19 16:03등록 2025-02-19 14:16 박정희 저격 김재규 사형 45년 만에 재심…“유신 항거 정확히 평가해야” 1979년 당시 김재규 전 중앙본부장(왼쪽)이 박 전 대통령 시해사건 현장 검증하는 모습. 연합뉴스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집행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심이 열리게 됐다. 김 전 부장에게 사형이 집행된 뒤로 45년 만, 유족이 “내란목적살인죄는 무죄”라며 재심을 청구한 지 5년 만이다.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19일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살인 등에 대한 재심을 개시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