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된 200명 중 하마스 10명뿐”···무차별 학살 증언한 이스라엘 군인들입력 : 2024.12.19 15:10 수정 : 2024.12.19 15:32선명수 기자“사살된 200명 중 하마스 10명뿐”···무차별 학살 증언한 이스라엘 군인들 - 경향신문10월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252사단 군인들이 넷자림 회랑을 순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제공“여기에 민간인은 없다. 모두가 테러리스트다.”14개월째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넷자림 회랑에 배치됐던 이스라엘 군인들은 지휘관으로부터 이런 말과 함께 “선을 넘는 자는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백기를 든 비무장 민간인도, 어린아이도 예외는 없었다. 지휘관이 임의로 설정한 경계선, 즉 ‘킬 존’(kill zone·사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