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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주어지는 길은 없습니다.

더불어 걷는 길 2024. 12. 15. 17:42

(그저 주어진 길이 없습니다.)

-다물

 

"무명인"

"무명인들"

이름없이 스러져간 사람

이름없이 스러져간 사람들

그 수많은 발자국 발자국들

 

피흘림 - 그 위에 싹을 틔운 민주주의입니다.

그 뒷자락은

그 어둠은 얼마나 까마득했을까요?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 절망의 시간

그 처절한 고독

그 살떨리는 두려움

그 아득한 외로움

그 깜깜한 어둠

 

피흘림

그리하여

열어 놓은 그 길

그 길위에서

내가 오늘 살아갑니다.

 

이젠

내가

다져가야 합니다.

내가

넓혀가야 합니다.

 

 

 

https://youtu.be/G59l1TMmf3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