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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경찰- 김건희씨 허위경력 수사 중간발표 하라"

더불어 걷는 길 2022. 4. 8. 19:19

조정식 "경찰, 김건희씨 허위경력 수사 중간발표 하라"

송용환 기자 입력 2022. 04. 08. 17:52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고발 후 수사 진전 없는 점 지적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페이스북 내용./©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이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등 수사에 대한 경찰의 중간발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조 의원은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국민은 궁금하다, 김건희 논문표절, 허위학력 수사’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조 의원은 “국민대가 김씨 논문 4편에 대한 조사를 6일에 마무리했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지난해 11월18일 교육부 압박에 떠밀려 재조사에 착수한 지 140여일 만이다. 참 오래도 걸렸다”며 “그런데 논문 표절 여부는 언제 발표할지 모른다. 윤석열 당선인, 김씨 눈치 보기가 아니고서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조국 장관의 딸 조민 양의 부산 의전원와 고려대학교 입학 취소가 결정됐다. 허위경력이 기재된 입시서류를 제출했다는 이유”라며 “조국을 법무부장관에서 쫓아내고자 전방위로 가족 털기를 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김씨는 열 손가락으로 세도 모자란 허위학력·경력으로 수원여대·국민대 등에 임용됐다. 작년 12월 시민단체의 고발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3개월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라며 “누구에게는 돋보이고 싶어서 부풀린 욕심이 누구에게는 범죄가 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법과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글을 마치며 “경찰에 요구한다. 국민의 관심사인 김씨 허위경력 수사 중간발표를 해달라. 국민대에 촉구한다. 조사를 마쳤으면 눈치 보지 말고 신속하게 결과를 공표하라”고 주문했다.

syh@news1.kr